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14일(화) 오후 1시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약 2주간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팀 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연장전 없이 진행된다.
3월 31일 개막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시범경기는 시즌 전 각 팀의 전력을 비교할 수 있는 최종무대가 될 전망이다.
비시즌 전지훈련, 연습경기 등이 체력 증진과 조직력 정비 등 시즌 준비를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번 시범경기는 그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알렉시 오간도 등 거물급 외국 선수의 합류와 이대호의 롯데 복귀, 국민타자 이승엽의 은퇴 전 마지막 시즌 등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찾아간다.
한편, 14일(화) 오후 1시 광주에서 열리는 두산과 KIA의 개막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한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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