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국대학교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동국대는 백 대표가 이번 봄학기부터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객원교수로 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백 대표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및 학부생 대상 강의와 문화예술최고위과정 강단에도 설 예정이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 동국대 본관에서 객원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학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고, 이에 백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적 강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백 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더본코리아를 설립했다.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등으로 유명한 더본코리아는 지난 달 기준 36개 브랜드 1,37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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