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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쓰릴 미’ 정동화 “(강)필석 형이 아직 요정 같아. 이율은 실사로 보니 소름”

2014년, 2015년 뮤지컬 ‘쓰릴 미’에서 ‘나’를, 2016년에는 ‘그’를 연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온 정동화 (14’15’16’)가 올해 다시 한번 ‘그’로 돌아왔다.

배우 정동화 /사진=달컴퍼니




정동화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쓰릴 미’ (연출 박지혜)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초연 멤버인 강필석과 이율에 대한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정동화는 “(강)필석 형이 아직 요정 같다. 시간이 지나도 괜찮을 것 같다. (이)율은 초연 공연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실사로 보니 소름이 돋더라. 정말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 했다.”며 감탄의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7년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에는 남성 2인극의 돌풍을 이끌었던 2007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한다. 오는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10주년 <쓰릴 미>의 피아니스트로는 2009년, 2010년, 2014-2015년 <쓰릴 미>에서 탁월한 피아 노 실력으로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오성민’이 다시 한 번 함께하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 페라 <리타>등 공연뿐 아니라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이범재’가 새롭게 합류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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