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누네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하원 정보위 조사 중점 중 하나는 지난해 대선 기간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취한 행동에 대한 미 정부의 대응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보위가 지난해 대선 기간 미 정부가 어떤 정당의 캠페인 관리자 또는 측근 대리인에 대해서라도 감시 활동을 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백악관도 오바마 전 대통령의 권한 남용에 대한 조사를 의회에 요구한 바 있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성명을 통해 ”2016년 대선 직전 정치적 목적의 조사가 있었을 수 있다는 보도는 매우 걱정스러운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위를 규명하기 위한 미 의회조사 작업의 일부로, 행정부의 수사 권한이 남용됐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회 정보위원회에 권한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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