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진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2일 류현진은 불펜피칭 소화 이후 “좋아지고 있다. 허벅지와 예전 부상 부위 모두 문제 없다”며 컨디션이 정상상태임을 전했다.
이날 불펜피칭에서 류현진은 35개 가량의 공을 던졌으며 앞서 알려진 허벅지 통증은 ‘불편감 정도’라고 해명했다.
앞서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아직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게 낫다”는 의견을 피력해 라이브 피칭으로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라이브 피칭에서 불펜 피칭으로 다시 변경된 일정에 로버츠 감독은 “허벅지의 가벼운 통증 때문에 약간 페이스로 늦췄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던 류현진은 현재 80마일 중반의 구속까지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 = 중계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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