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처음 통화를 가졌다.
1일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부임 이후 가진 첫 통화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추진을 약속했다.
청와대는 “양 측이 현대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적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사드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0일 임명된 맥마스터 보좌관은 북한 문제 해결 공조를 위해 한미 양국 안보라인간 긴밀한 협력체계도 유지하기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사드배치 추진을 위해 헬기로 철조망 등을 공수해 경계작전에 나선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TV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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