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33대1을 기록했다. 자이더빌리지는 국내 대형건설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주택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GS건설은 지난달 28일 실시한 자이더빌리지 청약 접수 결과 전체 525가구 모집에 총 1만 7,171건이 접수돼 평균 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관 후 3일 동안 견본주택 방문자 수는 3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지를 공급 받은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으로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오는 3일 자이더빌리지 당첨자 발표, 8~9일 이틀 동안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 가구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타입 및 단지별로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고 테라스, 정원, 개인주차장, 다락방 등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면적을 감안한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 수준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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