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드라마를 촬영하며 호감을 느끼다 일주일 정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또한, “종방영 즈음이니 일주일쯤 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동건·조윤희 열애 시기를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녀 주인공 동진과 연실 역을 맡아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져 결혼하며 행복한 장면을 만들었다.
또한, 이동건과 조윤희는 ‘베스트 커플상’을 받지 못한 서운함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5일 ‘연예가중계’가 전한 드라마의 종방연 현장에서 이동건은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만약에 받았다면 어떤 소감을 남겼을지 묻자 “대답하지 않겠다. 조윤희 씨에게 원망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조윤희는 “저희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이동건 씨는 저에게 최고의 파트너입니다”라고 말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조윤희는 종방연에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것은 다 이동건 씨 잘못이다”라며 웃었으며 이동건에게 “너무 잘 챙겨줘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된다면 꼭 커플을 해서 베스트 커플상을 노려보자”고 말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과 함께했다. 그때 당시 조윤희는 찰떡궁합의 커플 케미를 바탕으로 토크 배틀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20대 때는 내성적이고 조용했다. 30대에 들어가서 발랄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며 “조세호 옆에 있으며 발랄, 이동건 옆에 있으면 다시 20대로 돌아간다”고 말해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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