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바이오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기존 공장 증설 및 제2산업단지에 부지를 매입해 물류시설을 신축하게 되며 총 300억원을 추가투자한다.
코스맥바이오는 이번 추가 투자와 함께 35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제천 제1산업단지에 440억원을 투자해 이전했고 200여명의 직원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은 “제천시는 교통이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친기업 문화가 있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코스맥스바이오가 중견기업을 넘어 더 크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물류, 교통 및 산업 환경의 큰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천이 멀다고만 느끼는 기업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천 제대로 알리기에 역점을 두고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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