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의 기대를 받고 출연한 딘딘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역사 꿈나무로 자리잡기도 했는데, 그 이력을 바탕으로 <배틀트립>에서도 등장부터 ‘의사와 열사의 차이’를 설명하는 등 수준 높은 역사 지식을 자랑했다.
또한 예능인답게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는 후문. 상하이 역사여행지 마지막 코스에 방문한 딘딘은 수향마을 ‘우전’의 경치를 감탄하며 “이런 곳에 오니 부모님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유재환은 “부모님을 상하이로 여행 보내드리면 되지 않냐”며 권유했으나 딘딘은 “최근에 괌으로 부모님 해외여행을 보내드렸는데, 너무 자주 보내드리면 버릇이 나빠진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
‘대한민국 첫잔은 원샷’을 외치던 환상 콤비 서경덕 교수, 유재환과 신흥 대세이자 역사 전문가(?)로 거듭난 딘딘까지 가세한 이번 상하이 여행기는 오늘(25일)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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