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소위 ‘성지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한 네티즌은 2013년 페이스북에 “6개월 전 피시방에 있는데 에릭과 나혜미가 내 뒷자리에서 게임하며 담배를 폈다”며 “게임하면서 잘못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나혜미가 에릭에게 여보라고 한 것 같기도 하는데 잘못 들었다고 하기엔 여보란 소리 3번 들었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23일 에릭과 나혜미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성지글’이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4년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매체가 23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자 에릭의 소속사 측은 “그동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에릭 측은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E&J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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