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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 홍보영상'에 항의

한일, 4월 IHO총회서 동해 표기 놓고 격돌 전망

출처=외교부 홈페이지




한국 외교부가 ‘동해’ 표기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제작 발표한 홍보동영상에 대해 일본 외무성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21일 한국 외교부에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며 동해(East Sea) 표기는 “일본 입장에 비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외교부 및 재외공관 홈페이지, 외교부 SNS 등을 통해 홍보 동영상을 새로 발표했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게재된 동영상은 동해가 2000년 이상 불려 온 가장 오래된 이름이었으나 일본의 국권 침탈 등으로 동해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없었음을 강조한다.



오는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국제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 개정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동해 표기와 관련해 한일 양국 간 격돌이 예상된다.

‘일본해’ 표기는 1929년 IHO의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 1판에서 창립 회원국이었던 일본의 주장에 따라 생겨났다. 당시 한국은 일제강점하에 있었다. 이후 1992년 한국은 제6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에서 최초로 ‘일본해’ 표기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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