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윤여정, 정유미가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케이블채널 tvN은 21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나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하고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과 편성은 미정 상태로, 기존 나PD 팀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다.
윤여정과 이서진은 나 PD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윤여정은 ‘꽃보다 누나’(2014),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삼시세끼’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서진은 ‘나PD의 남자’로 불리며 지난해 10월 ‘tvN10어워즈 예능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유미는 첫 예능고정 출연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의 실제 성격이나 모습은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유아인 등 남자 배우들이 이상형으로 꼽는 여배우로 자주 거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나PD는 신규 프로젝트 외에도 현재 ‘신서유기3’와 ‘신혼일기’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 고전인 ‘서유기’를 재해석한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실제 신혼부부인 안재현·구혜선의 일상을 담은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출처=정유미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