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우종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 커플이 조우종의 일정을 고려해 신혼여행을 잠시 연기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1일 한 매체에 “조우종·정다은 커플이 신혼여행을 오는 4월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조우종이 당분간 일에 전념하도록 배려한 예비신부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종·정다은 커플은 다음 달 16일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식후 각자 방송 일정에 임하다 한달 뒤 허니문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5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할 예정이다. 조우종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해 오래 전부터 결혼을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바 있다. 이후 KBS 간판 아나테이너로 활약하다 지난해 가을 프리랜서로 전향해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로 입사했해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비바 K리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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