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편, 회사편, 그리고 학교편까지 3가지 개성이 돋보이는 ‘초인가족 2017’의 촬영현장 메이킹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배우들의 돈독한 케미까지 돋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초인가족의 아빠 박혁권과 엄마 박선영은 그야말로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인다. 어김없이 홈웨어 유니폼(?)이라 할 수 있는 츄리닝을 입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혁권과 그런 박혁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박선영의 모습에서 이들이 얼마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얼마 전 진행된 ‘초인가족 2017’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5:5 가르마를 한 이 헤어스타일은 공유 머리다”라며 이번 작품을 위해 외모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박혁권이 메이킹 속에서도 박선영을 향해 애교 가득한 표정으로 “나 공유머리 같지 않아?”라고 물어보는 장면은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그런 박혁권을 향해 어금니를 꽉 물고 리액션을 해주는 박선영의 모습은 두 배우의 현실 부부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틈만 나면 박선영과 김지민에게 장난을 치는 박혁권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의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어진 회사편 촬영현장 메이킹은 그야말로 하트가 난무하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박혁권을 비롯, ‘컷’ 소리가 나는 동시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의 모습은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초인가족 2017’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촬영 현장 메이킹만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월20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