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新 풍속도 ‘포켓몬 고’ 열풍 속으로~‘ 편이 전파를 탔다.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첨단 기술을 일컫는 용어, ‘증강 현실(AR)’!
최근 이를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실생활에 활용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한 옷가게에서는 70여 가지의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고를 수 있는 서비스로 손님 몰이 중이라는데.
한편, 지난 1월 24일 국내 첫 출시 된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 고’, 현재 국민 5명 중 1명이 이 게임을 설치할 정도로 그 인기가 폭발적이다.
무료로 아이템을 주는 ‘포켓스톱’이 밀집된 지역으로 인파가 몰리는 건 기본이다.
한 놀이공원에서는 포켓몬 고 마니아들이 대거 몰려다니며 게임을 즐긴다고. 포켓몬 고 열풍이 빚어낸 핫 플레이스의 진풍경.
한편 ‘포켓스톱’이 밀집해있고 희귀 포켓몬이 자주 뜬다는 부산의 한 공원.
출시 전후 방문객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는데, 최고 6만 2천 명까지 몰렸다고.
때문에 보조배터리 무료 대여 서비스는 기본,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울인단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열풍에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데 아동 신고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에도 고스란히 노출되어있다고.
특히 도로정체는 물론 운전 중 게임까지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이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태세에 돌입한 경찰은 순찰차를 배치해 각종 사고예방에 주력하는 건 물론, 차량 단속에까지 나서고 있다.
[사진=K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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