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에 이부진 사장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현재 위기를 맞은 삼성의 경영 공백을 채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으면서 호텔신라의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부진 사장의 경영 능력은 지난 7년간 호텔신라의 경영으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이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그룹의 전면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을 두고 즉각 부인하고 나서 이 사장의 향후 거취는 당분간 두고 봐야 한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17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총수 중에는 처음으로 구속된 바 있다.
[사진 = SN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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