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장은 이날 측근인 이찬열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입당식을 갖을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앞서 손 의장 측 인사인 이 의원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해 손 의장의 당내 ‘연착륙’을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 청장은 향후 기초자치단체장·기초의원들과 별도 입당식을 가진다.
이날 손 의장 등이 입당하면 대선후보 경선 룰 협상이 시작돼 본격적인 대선 예선전이 펼쳐질 계획이다.
연석회의에는 손 의장의 ‘경선 라이벌’인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도 참석할 예정.
손 의장은 이후 방송출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엔 5·18 민주묘지를 참배를 진행한다. 이후 순천대학교에서 전남 동반성장국가혁신 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한 뒤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다.
저녁엔 서울 마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을 위한 멘토 지원 프로그램인 ‘망고’와 미팅을 갖게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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