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5일(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선거인단 모집 선언식을 개최하며 국민에게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1차 선거인단 모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탄핵심판 결정 3일 전까지 진행된다.
선거인단 등록은 ▲서류접수 ▲전화접수 ▲인터넷접수 등 3가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의 경우 금융기관용 무료 공인인증서를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민주당은 정권교체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선거인단에 참여할 국민의 숫자가 최고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내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자들이 선거인단에 많이 등록할수록 경선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어 선거인단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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