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연실(조윤희 분)에게 사정설명과 오해를 풀기 위해 집앞으로 찾아가는 기표(지승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운날 밖에서 연실을 기다리던 기표는 연실에게 “못한 말이 많다. 나에게도 변명할 기회를 달라”라며 절절하게 매달리지만 기표는 결국 연실에게 뺨을 세게 맞고 만다.
그동안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모습을 그리며 순정남 그 자체였던 기표는 뺨을 때리고 자신에게 가시돋힌 말을 내뱉는 연실에게 크게 충격과 상처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사랑하던 이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지승현이 어떤 행동을 보일지 그 행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됐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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