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이 TQ택배 노조위원장으로 오해를 받았다.
8일 방송된 KBS2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이과장 부인의 고소를 취하시키고, TQ그룹 실사 조사단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과 윤하경(남상미 분)은 TQ택배 실사조사단에 합류했다.
김성룡은 TQ택배 노조위원장을 만났고 그가 과거 군산에서 웨이터로 일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반가워했다.
이에 김성룡은 노조 조끼까지 입고 택배원들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이 최대 18시간씩 일하며 착취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TQ그룹은 중국 측의 실사를 앞두고 사설 업체 용역들을 고용해 노조 집회 해산에 나섰다.
김성룡은 노조 조끼를 입고 있다가 용역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갔다.
이어 한 남자가 김성룡 앞에 등장해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 TQ택배 노조 위원장”이라고 말했고 김성룡은 “내가?”라고 물으며 당황했다.
[사진=KBS2 ‘김과장’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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