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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기리자, 용산구 13∼14일 추모행사
입력2017-02-08 13:12:09
수정
2017.02.08 13:12:09
김민정 기자
이봉창 기념관도 내년까지 건립 추진
서울 용산구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을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우선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2월14일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13∼14일 추모행사를 연이어 진행한다. 일왕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이봉창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도 용산구에 들어선다. 이 의사의 옛집이 있던 효창동 118번지 인근에 조성되는 479.1㎡ 공원에 내년까지 연면적 60㎡ 규모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은 물론 이봉창 의사 등 7위 선열의 묘소와 안 의사의 가묘가 있다”며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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