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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하다 길 잃은 7세…출동한 경찰에 "3마리 잡았어요"

포켓몬고 한국 출시…나이언틱 “공공 접근 가능 지도 활용”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go)’를 하다 길을 잃은 7세 아이가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4일 A양(7세)이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10여 분만에 신고지점으로부터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아이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발견 당시 ‘포켓몬 고’를 하고 있던 A양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포켓몬 3마리 잡았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어머니는 “딸 휴대전화로 전화할 겨를도 없이 신고를 했는데 금방 찾아서 다행”이라며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한 학생이 모바일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를 즐기고 있다. 덕수궁은 포켓몬고의 희귀 캐릭터인 뿔카노 출현 지역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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