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피모(42)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씨는 지난 4일 오전 자신의 집인 도봉구 쌍문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범행 직전 이들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씨는 범행 이후 주거지 인근에서 추가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과거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피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