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전국 최고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대폭 확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생태자원과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은읍 왕능리 석탄박물관 일원에 1,119억원의 예산으로 이미 지난 2011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2018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전시 및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포레스트어드벤처(백두대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설) 시설을 구축해 차별화된 운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녹색문화 상생벨트가 완공되면 내·외국인들에게 생태자원과 그린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한류 문화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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