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이세영에게 통장을 건넸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민효원(이세영 분)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양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민효원에게 통장을 내밀었다.
강태양은 “CF 찍고 받은 돈 저금해놓은 거다. 효원 씨 필요한 데 써라”라고 말했지만 민효원은 “됐다”며 거절했다.
이에 강태양은 “되긴 뭐가 되냐. 돈 때문에 걱정 없던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겠냐. 많지 않지만 이걸로 당분간 견뎌봐라”라고 설득했다.
결국 민효원은 “고맙다”며 강태양의 호의를 받아들였다.
강태양은 “우리 사이에 그런 인사가 왜 필요하냐. 여보가 어려울 때 도와주는 건 당연한 거다. 어머니께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화해해라”라고 말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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