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오는 3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1,113가구 규모의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7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으로 부산의 주요 지역이 조정대상으로 포함돼 규제를 받는 것과 달리, 이 단지는 동래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규제를 받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부산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 성적이 좋았고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대형사 공급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꿈에그린 브랜드의 가치에 백양산,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풍부한 녹지·문화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역 인근)에 3월 중 개관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로 예상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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