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가수 나다(26, 윤예진)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1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나다는 지난 설 연휴 직전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법원에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나다는 자신의 활동과 관련한 정산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피아레코드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에 “나다가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피아레코드 관계자는 “나다는 이에 대한 내용을 소속사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단독으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다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결승 무대까지 진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나다는 지난 2013년 걸그룹 와썹의 랩 멤버로 가요계 활동을 했다.
나다는 이후 지난해 12월 신곡 ‘서래마을’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으로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활동에도 차질이 생겼다.
[출처=나다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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