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이 사라지면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는 여신금융협회가 이용자들의 카드포인트 활용을 돕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cardpoint.or.kr)에 접속하면 사용 중인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각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시기도 알 수 있다.
지난달 31일 이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하루 종일 먹통이었다. 새해, 월말을 맞아 소멸되는 카드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쓰려는 사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0일 소비자의 카드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해 올해 출시되는 신규 카드 상품부터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 카드 포인트로 물건을 살 때 갖고 있는 포인트를 결제 금액만큼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출처=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