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자동차 구매를 하고 싶다는 응답률(16.2%)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젊은 세대들이 집 구매에 대한 욕구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여행 상품(10.8%) △기타(8.1%) △명품 (2.7%) △금융 상품(2.7%)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내 집 구입이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8명이 ‘필요하다’(83.8%) 고 답했다. 소유에서 거주로 집에 대한 가치가 변화하는 최근의 추세 속에서도 내 집 마련에 대한 요구는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 구입 유형에 대한 선호도는 아파트 (75.7%) 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적합한 주택 면적을 묻는 질문에는 82.5~99㎡와 99~132㎡가 각각 37.8%의 응답률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한 편, 내 집을 마련할 때 부모님에게 바라는 지원 금액에 대해서는 ‘스스로 마련하고 싶다’는 대답이 56.8%로 과반을 넘었다. 전체 금액의 △25~50%(21.6%) △0~25%(13.5%)가 뒤를 이어 독립적인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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