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를 연출한 나영석 PD가 시즌제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나 PD는 1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제로 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프로그램이 잘 된다면 두 번째, 세 번째 시즌 찍기를 바라고 있다. 늘 말씀드리지만 프로그램이란 건 시청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나 PD는 “반응이 좋지 않다면 저희들끼리 추억으로 남겨야 하겠지만 반응이 좋다면 당연히 시즌2, 시즌3를 할 의향이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부부가 와서 할 수도 있다. 그런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은 나 PD는 새 연출작 ‘신혼일기’(연출 나영석, 이우형)에서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제작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리얼 신혼 생활 이야기를 보여줄 tvN ‘신혼일기’는 3일(금)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tvN화면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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