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규 예능 ‘신혼일기’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이우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혼일기(연출 나영석, 이우형)’는 나영석PD의 신규 프로젝트로,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깨소금 넘치는 신혼부부의 정석을 뽐내고 있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어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우형 PD는 자신이 결혼 한지 1년 반이 됐다고 밝히며 “촬영 중 안재현씨가 1박 2일로 외출을 했던 일이 있었다. 당시 구혜선씨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구혜선씨가 혼자 뜨개질을 하면서 술을 먹더라. 그때 혼잣말로 ‘10분만 더 기다려준다’라고 하더라. 내가 평소에 받던 문자랑 비슷해 공감이 됐다”라고 전해 장내에 웃음이 퍼지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리얼 신혼 생활 이야기를 보여줄 tvN ’신혼일기‘는 오는 2월 3일(금)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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