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에 장애인 체력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건립된다. 여수시는 최근 주철현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장애인 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체육공원에서 ‘여수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90억원을 들여 진남체육공원 입구 주차장 부지 일부에 지상 3층, 연면적 4,249㎡ 규모로 올해 말께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전용 목욕탕,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 등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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