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 토트넘)이 한국인 최초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위컴과의 2016-2017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렀다.
손흥민은 0-2로 뒤진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위컴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시즌 9호, 리그 7호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 골로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썼다.
한편 토트넘은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74억71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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