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계란’으로 불린 수입계란의 유통기한에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식약처는 신선계란의 유통기한이 세척 여부와 보관 온도에 따라 설정된다면서 국내산 계란은 식용란 수집 판매영업자가 유통기한을 설정하는 반면 수입계란은 수출국에서 정한 유통기한을 따른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세척란’의 경우 냉장보관 조건으로 30~40일간 유통이 가능하며 ‘미세척란’은 상온서 포장일부터 30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계란은 ‘세척란’과 ‘미세척란’이 모두 있는데 식약처는 구매한 계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표면을 세척하지 않는 게 좋다면서 오염물이 남아있으면 마른행주로 닦아낸 뒤 냉장고에서도 온도가 가장 낮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사진 = TV 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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