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른정당 대표 정병국, 반기문 입당 가능성 "가장 가깝지 않나 생각"

바른정당 당 대표에 내정된 정병국 의원이 2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바른정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가장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반 전 총장이) 들어오시게 되면 지금 기존 분(유승민 의원·남경필 경기지사·원희룡 제주지사 등)들과 치열한 그리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이 보수를 대변하고 현 상황을 치유할 수 있는 차기의 리더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의 설 연휴 전 기존 정당 입당 가능성과 관련, “전략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야지 반 전 총장께서도 유리한 국면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내 인사들이 주로 반 전 총장과 개인적인 인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라인에서는 주로 대화를 하고 있다”며 “그리고 실질적으로 당에 있는 인사가 거기에 가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반 전 총장 캠프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영입 시도한 데 대해 “제가 알기론 오 전 시장께서 굉장히 고민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이) 아직 당적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 대해 “지금 현재 당내 그 지도부를 구성할 때도 완전국민경선을 얘기하는데 하물며 대권주자를 결정하는데 그 기본 틀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라며 완전국민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 당 대표로 추대된다고 알려진 데 대해 “오늘 아침 전체 회의를 통해서 다시 한번 논의를 하고 거기에서 의결을 받아야 된다”고 언급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