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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내일 그대와’ 유제원 감독 “‘도깨비’ 흥행이 부담? 어차피 누군가는 다음 작품 해야해”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응답하라 1988’을 뛰어넘는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 역사를 쓰면서 ‘내일 그대와’가 만만치 않게 부담을 가지게 됐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유제원 감독과 이제훈, 신민아가 참석한 가운데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세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에 연출 유제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내일 그대와’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에 ‘도깨비’의 경이적인 성공 이후 방송되는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제원 감독은 “‘도깨비’와 ‘내일 그대와’는 상당히 다른 드라마”라며, “우리는 판타지긴 하지만 검을 뽑지 않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제원 감독은 “어차피 누가 되든 ‘도깨비’ 다음 드라마로는 방송을 해야할 것 아니냐?”며 특별히 ‘도깨비’의 성공을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 여행 로맨스로, 오는 2월 3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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