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첫 방송된 2017년 OCN 첫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특히 ‘소리’를 앞세운 독특한 이야기로 14일과 15일 방송된 1,2회가 모두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1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보이스’ 3회는 당초 방송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밤 11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보이스’ 3회의 편성이 한 시간 지연된 이유는 OCN과 같은 계열 케이블채널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도깨비’ 마지막회 편성 때문. ‘도깨비’는 금요일인 20일 오후 8시에 14회를 방송한 뒤, 토요일인 21일에는 오후 8시부터 마지막 15회와 16회를 연속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따라서 tvN이 속한 CJ 계열 케이블채널인 OCN 역시 같은 계열 방송사끼리의 과도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당초 밤 10시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보이스’ 3회를 ‘도깨비’ 마지막회가 끝난 이후인 밤 11시부터 방송한다.
한편 ‘보이스’ 4회는 정상적으로 22일 일요일 밤 10시에 OC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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