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아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17일 반 전 총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마련하면서 “저는 오늘부터 SNS 열린공간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여러분들 국민 한 분한 분의 목소리를 제가 귀담아 크게 듣겠습니다”라고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미 비공개 그룹 형태의 페이스북 페이지 ‘상선약수’도 운영 중인 반 총장 측은 김정훈 대변인 보좌역을 통해 “언론과 소통하는 공식 창구 중에 하나로 페이스북 그룹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반 전 총장은 민심과 소통행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