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양준혁이 선수 시절의 놀라운 먹성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양준혁은 “어릴 땐 워낙 말라서 별명이 젓가락, 학이었다. 키만 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몸매는 모델 해도 됐을 정도”였다면서 “그래서 덩치를 키우려고 밤에 잘때 라면이랑 통닭 1마리를 꼭 먹었다. 그랬더니 옆으로 자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프로선수 시절, 잘 먹을 때는 식비가 어느 정도 나왔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워낙 대식가이기도 하고, 선수들은 잘 먹어야 해서 한 달에 200만 원 이상 식비가 나왔다. 경기 들어가기 전, 내 얼굴만 한 크기의 티본 스테이크를 두세 개씩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1대100’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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