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한의학회는 26개 법정 전문과목 중 올해 응시자가 없는 결핵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목에서 총 3,351명이 1차 2017 전문의 시험에 응시했다고 전했다.
2017 전문의 시험에는 국내에서 수련한 응시자가 3,347명, 외국 수련기관 응시자가 4명으로 밝혀졌다.
또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그룹에 속하는 18개과 전문의자격시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삼육대와 한국삼육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어 2그룹인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7개과 전문의자격시험은 10일 진행된다.
2017 전문의 시험 전문과별 응시자수는 내과 665명, 외과 145명, 소아청소년과 221명, 산부인과 100명, 정신건강의학과 163명, 정형외과 243명, 신경외과 108명, 흉부외과 19명, 성형외과 91명, 안과 156명, 이비인후과 127명, 피부과 81명, 비뇨기과 39명, 영상의학과 156명, 방사선종양학과 11명, 마취통증의학과 218명, 신경과 89명, 재활의학과 126명, 진단검사의학과 31명, 병리과 34명, 예방의학과 15명, 가정의학과 310명, 직업환경의학과 34명, 핵의학과 19명, 응급의학과 150명으로 전해졌다.
2017 전문의 1차 시험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며,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 전문의자격시험 홈페이지(exam.kams.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차 시험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각 전문과목별로 진행되며,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62명)와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가 가능하다.
2017 전문의 2차 시험은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각 전문과목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시험의 합격 기준은 1차와 같이 60점 이상으로 전해졌다. 2월 3일(금) 오후 2시에 대한의학회는 1차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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