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가칭)이 5일 오후 국회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신당 발기인으로는 지난 2002년 이지스함 도입의 주역인 배형수 예비역 해군 준장, 만화영화 뽀로로의 제작자인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아프리카 국가 국립병원장을 지낸 최창수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당의 인재영입팀장을 맡은 김성태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0명 가량의 발기인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울 종로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5일 원외 당협위원장 27명과 함께 탈당 의사를 밝히고 신당 창당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주환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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