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2일 “대선에서 이기는 국민의당을 만들겠다”며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천정배를 대선 후보로 우뚝 세우겠다. 손학규, 정운찬 등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을 모셔 대선 드림팀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합리적 중도개혁세력, 개헌세력이 총결집해 국가 대개혁으로 촛불에 응답해야 한다”며 제3지대 연대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이 집권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합리적인 중도개혁세력이 집권해야 국민이 편안하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큰 정치력으로 더 큰 판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을 책임져야 한다”며 “이길 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온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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