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신태학(현석 분)이 박도훈(이인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태학은 왜 집에 찾아오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박도훈은 “지금껏 저는 버려졌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해야 살수있었다. 부모란 저에게 그런 존재였다”라고 말했다.
신태학은 “그래 그랬겠지. 하지만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다. 널 찾기 위해 안해본 적이 없다. 나도 네 엄마도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박도훈은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가봐야할 것 같다”며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