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최지연(차주영 분)과 민효상(박은석 분)은 집에 들어온 고은숙(박준금 분)을 반갑게 인사했다.
최지연은 저 온 거 반갑지 않냐 며 말하자 고은숙은 ‘하루가 멀다하게 들락거리는데 반가울 게 뭐있냐 ’며 차갑게 대했다.
이어 민효상이 우리 결혼 날짜 잡았다고 이야기하자 고은숙은 놀라며 ‘누구마음대로 결혼날짜를 잡냐’고 했고 최지연은 내조를 잘하겠다고 했다.
민효상이 지연씨도 방송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외조가 필요하다고 하자 고은숙은 결혼하면 방송일 그만 두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최지연은 제 꿈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되고싶다고 해 고은숙은 당황시켰다 이어 일과 과정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자신이 있다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민효상이 언론사에 결혼사실을 이야기해 고은숙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하며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시켜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
차주영이 앞으로 박준금과의 고부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