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SBS 2016 SAF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MC는 장근석, 민아, 이휘재가 맡았다.
“촬영을 계속하면서 연말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이 곳에서 좋은 기운 받아간다”고 말문을 연 이민호는 “저도 30대를 맞았는데 20대 때 좋은 작품을 SBS를 통해 만났다”고 설명하며 “아직 7회가 남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힘으로 끝까지 재미있게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이민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016 SBS 연기대상’은 2016년 한 해를 빛낸 SBS 드라마를 결산하는 자리로, 31일 오후 9시부터 생방송 됐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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