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K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9시 15분 박보검, 김지원, 전현무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건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기둥인 차인표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며 차인표 외에도 라미란, 조윤희, 현우, 이세영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가 다섯’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안재욱은 “너무나 큰 상 감사드립니다”라며 “예전에는 끝까지 기다렸다가 그냥 간 적도 있는 것 같은데”라며 2012년 MBC 연기대상에서 ‘빛과 그림자’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지만 ‘마의’의 조승우에게 대상이 돌아가며 빈 손으로 돌아간 이야기를 슬쩍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2016년 한 해 K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MBC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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