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때문에 한번 더 웃을 수 있었고, 박보검으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버틸 수 있었다. 그렇게 순수하고 밝은 ‘긍정 청년’ 박보검은 대한민국의 많은 이들을 토닥여주고 위로해줬다. 국내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에서도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취재진의 카메라에 담긴 박보검의 환한 웃음을 보고 있자면, 깊은 시름까지 잊어버릴 정도로 청량하고 맑았다. 이번 ‘포토톡’은 ‘보검 매직’의 꽃길을 따라가봤다.
2016년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를 시작으로 tvn예능 ‘꽃보다 청춘’, 그리고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올 한해 정말 잊지 못할 한해를 보내며 연말까지도 바쁘게 지내고 있는 중. 배우로서 뿐 아니라 MC 능력도 출중한 그는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연말 시상식에서도 특유의 깔끔한 멘트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진행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보검매직’이라는 신조어에 이어 ‘구르미 전하’에 걸 맞는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미담 배우 박보검의 2017년에도 꽃길이 펼쳐지길 기대하게 만든다. 물론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말이다.
한편, 박보검은 31일 오후 KBS에서 방송되는 2016 KBS 연기대상 MC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행복감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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