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을 노리는 가왕 ‘양철로봇’에 도전장을 던진 4인의 복면가수의 2라운드와 3라운드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2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개그맨 허경환, 배우 변우민, 이브 김세헌, 축구선수 지소연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들을 이긴 4인의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진다.
‘슈퍼스타K5’ 출신의 김나영과 뛰어난 보컬리스트 박기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가왕’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양철로봇’은 포맨 신용재로 정체가 추정되는 가운데, 이번 주 강력한 도전자들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90년대 인기 혼성그룹인 스페이스A의 김현정으로 추정되는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와 ‘프로듀스 101’ 당시 가장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꼽혔던 우주소녀의 유연정으로 추측되는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 그리고 ‘K팝스타4’ 준우승자 출신으로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또 오해영’의 OST인 ‘너였다면’ 등을 히트시킨 발라드 가수 정승환으로 예상되는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이들은 앞서 듀엣곡 무대에서는 숨겼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를 즐겼고, 그들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어요. 균형 잡힌 목소리다”, “엄청난 감성의 소유자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모두 완벽하다”며 극찬했다. 특히 가왕후보에 오른 두 복면가수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이들의 솔로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번 꿈결 같은 무대로, 4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이번 주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는 “제가 오늘 조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곡을 선곡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새해 첫 가왕의 주인공이 가려질 ‘복면가왕’은 1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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