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가 아내 이국주를 위해 준비한 깜짝 크루즈 이벤트가 등장한다.
앞서 슬리피는 이국주와의 첫 만남에서 고기를 꽃 모양으로 만든 일명 ‘꽃고기’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국주의 취향을 생각해 비장하게 준비한 슬리피와는 달리, 이국주는 진짜 꽃이 더 좋다며 내심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던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는 ‘아내’ 이국주의 환한 웃음을 보기 위해 ‘깜짝’ 크루즈 데이트를 준비, 연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블록버스터급의 이벤트를 준비 했어!”라고 자신 있게 밝히며 이국주와 함께 크루즈로 향했고, 아름다운 야경과 특급 공연에 푹 빠져 흥이 오른 이국주의 모습에 “내가 정말 뿌듯하다~”라며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특히 슬리피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온 몸을 들썩거리는 이국주를 보며 행복해했고, 김 서린 유리창에 ‘국주♡리피’라고 적으며 로맨티스트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한 슬리피는 깜짝 선물로 크루즈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 이국주에게 더욱 큰 감동을 안겨준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국주를 향한 슬리피의 블록버스터급 크루즈 이벤트 현장은 31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